시험준비- 교재 고르기

시험준비- 교재 고르기

 구글에 ASP나 CSP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교재를 검색해보면 많은 분들이 다음 두 가지의 책을 본 교재로 공부를 했거나 공부 중이라는 글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  Safety Professional's Reference & Study guide <Yates, W. David>
2. Safety and Health for Engineers <Brauer, Roger L.>

 저도 두 교재 모두 구매하였고 그 중에  Safety Professional's Reference & Study guide <Yates, W. David>을 메인 교재로 삼고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Safety and Health for Engineers라는 책이 절대 내용이 뒤쳐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두 교재를 모두 볼 여력이 되지 않아 좀 더 휴대하기 편하고 보는데 편한 책으로 정하다 보니 첫 번째 교재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책이 두꺼운 편이지만 A4 용지보다 작아서 휴대가 용이 합니다.

 두 교재가 서로 보완해 주는 영역이 있어서 지금도 참고서적으로 두 서적 모두 잘 보고 있는 중 입니다. 때문에 참고서적이 필요하신 분들은 대책 중 어떤 것을 고르시더라도 혹은 두책 모두 구매하시더라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아마존에 시험관련 서적을 검색해보면 위에 두 교재 말고 여러 가지 들이 나오는데 혹하지 마시고 하나만 집중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중간의 책과 같이 Secrets Study Guide라고 광고하는 교재들은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시험공부를 하는 목적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것인데 위의 메인 교재만 가지고는 시험의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시험감각을 익힐 수 있는 보조자료들이 필요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보조자료들로는

 

1.  시험 주관사인 BCSP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Self Assessment
2. SPAN safety workshops이나 BOWEN EHS, Pocket Prep 등에서 제공하는 워크북이나 퀴즈

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특히 BCSP 제공하는 Self Assessment 같은 경우는 모의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분석을 도와주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서적이나 자료들을 참고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도 해줍니다.

 

저는 인간공학과 소방쪽이 약했었군요..

 

 

 

 Self Assessment가 시험 주관사인 BCSP에서 제공하는 거니 만큼 문제에 대한 신뢰도도 높고 분석을 도와주는 등 장점이 많지만 다른 자료들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금액이 6개월에 $100달러 정도로 싸지 않은 금액이고 모의시험을 반복적으로 풀 수 있지만 문제의 Pool이 작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반면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다운 받아서 서비스받을 수 있는 Pocket prep의 경우 무료로 하루에 30문제씩 퀴즈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을 할 경우 분기에 64,000원 또는 1년에 159,000원을 결제하면 총 700문제의 모의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Pocket Prep도 BCSP의 Self assessment처럼 오답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Pocket Prep

  그럼 국내 기사시험들 처럼 Self Assessment나 Pocket Prep에서 제공하는 문제를 달달 외우면 시험 통과하는데 문제없지 않겠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저는 그건 절대 힘들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Self assessment, Pocket Prep 서비스를 다 이용해봤지만 정작 시험 치러 갔을 때 생소한 문제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을 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문제만 달달 외워서는 절대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글에서 적어놨듯이 CSP란 시험이 단순히 산술적인 계산 문제나 단편적인 지식의 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별로 판단을 해서 최적의 답을 선택해야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본 교재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정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보조자료들로 실전감각은 익히되 그 바탕에는 본 교재로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개념이 잡혀있어야 시험을 칠 때 당황하지 않고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