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SS 블랙 앤 골드 스탠리 보온병 500ml
예전에 스타벅스 쿠폰 받은 것들이 몇 개 있었는데 전부 음료수로 바꿔서 마시기에는 감당이 안될 거 같아서 그리고 마침 용량이 좀 넉넉한 텀블러를 하나 마련하려던 참이라 스타벅스 쿠폰으로 스탠리 보온병을 구매했습니다.
스타벅스 SS 블랙 앤 골드 스탠리 보온병 500㎖
사용은 약 한 달 정도 했는데 보온 성능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스탠리 보온병의 온도 유지 기능은 소문으로만 들었지 직접 사용해본 건 처음인데 소문들이 거짓 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격은 매장에서 구매했을 때 약 40,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현재 같은 제품을 네이버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33,000원 ~ 4만 원 중반대까지 형성되어 있네요.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최저가 33,000원 정도지만 여기에 배송비 포함한 가격을 고려하고 그리고 매장에서 구매하게 되면 텀블러 음료 쿠폰 1매까지 증정하니 구매하실 분들은 이런 것들 따져보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용량은 500㎖라서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저도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써모스 텀블러 용량이 좀 부족해서 스타벅스-스탠리 보온병 구매한 것인데 용량이나 모양이나 전부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이 조잡하지 않고 스테인리스의 고유의 색과 본체의 블랙 그리고 손잡이의 골드(라고 하기엔 뭔가 구릿빛이 더 생각나는...) 색상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양입니다.
텀블러에 커피 담아놓고 공부한다고 책 내용이 머리에 더 잘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커피가 빨리 식어서 원샷하고 나가는 일은 막아주고 있으니 나름 돈값을 한다고 해야 하나요..?
요새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바람에 몸은 피곤한데 밤에 잠을 잘 못 자서 커피 대신 티 종류로 마시려고 하는데 이번 스타벅스 시즌 한정으로 나온 캐모마일 릴렉서가 달달하니 꽤 맛이 있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는 거품이 무슨 맥주 거품처럼 보온병 안에 가득 담겨있길래 '이거 뭔가 망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마셔보니 꽤 맛있었습니다. 차 이름답게 넘 릴랙스 하게 돼서 마시다가 잠들 뻔..
마시다 보면 거품은 곧 사라지고 맑은 국물(?)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제 거품 대신 기다란 이파리와 빨간 열매 같은 건더기가 저를 반겨줍니다. 뜨거운 차를 급히 마시면 입천장이 까질 수 있으니 건더기를 불어가며 천천히 마시라는 스타벅스의 배려인 거겠죠.
저는 스벅을 갔지만 커피가 안 땡긴다 하는 날엔 '라임 패션 티'를 한 번씩 마시는데 '라임 패션 티'를 맛있게 드신 분이라면 이번 스벅 시즌 한정품인 '캐모마일 릴렉서'도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들 금년 e-프리퀀시 스티커 열심히 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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