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IgayTB6QcCSK1WPVOt5fL6CcDwPSHCGjGosELI3z1A8 애플펜슬 & 아이패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Blah Blah/아이패드 이야기

애플펜슬 & 아이패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Slope of Enlightenment 2020. 11. 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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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 & 아이패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공부할 때 보는 책들이 대부분 두껍고 크기도 커서 가방에 들고 다니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결해볼까 고민하다가 아이패드에 책을 전부 pdf 스캔을 뜬 다음에 저장해서 들고 다니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갖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에다가 pdf 파일을 들고 다니면서 공부했었는데 화면이 너무 작다 보니 눈도 아프고 집중도 안돼서 그냥 이번 기회에 큼지막한 아이패드 하나 사야겠다 마음먹고 바로 질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 inch wifi+cellular 모델

 

 그런데 질러놓고 생각해보니 공부는 핑계고 그냥 아이패드 프로를 사고 싶었던 게 아닐까..? 일단 아이패드 프로를 사기로 결정하고 명분을 쥐어짜 내서 만들어낸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제 속을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나한테 속은 느낌. 하지만 이미 지른 거 어떻게 합니까. 본전 뽑을 때까지 잘 써먹어봐야지요.

 

 그리하여 11월 2일 공홈에서 ①애플케어 플러스 먹인 아이패드 프로 12.9 인치 모델, ②2세대 애플펜슬, ③스마트 키보드 폴리오까지 함께 구매를 했습니다.

 

 당연히 아이패드는 애플펜슬이나 스마트 키보드보다 늦게 배송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느려도 너무 느립니다.

원래는 아이패드가 오면 같이 개봉해보려고 했는데 못 참고 먼저 도착한 애플펜슬과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를 개봉해 봅니다.

 

애플펜슬 2세대

 

애플펜슬은 개봉하면 뭐... 별거 안 들어있습니다. 유튜브나 다른 블로거들이 리뷰한 내용에 나와있듯이 박스 안에는 애플펜슬과 잡다구리 한 종이 쪼가리 몇 장 들어있습니다.

 

 애플펜슬은 2일 날 주문하고 7일 날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각인 서비스까지 신청해서 조금 더 늦게 받게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11월 2일날 시켰는데... 제조년월이 11월이군요.
각인을 했습니다. 

 

개봉을 하긴 했는데... 뭘 뜯어보고 자시고 할 내용물도 없어서 그냥 다시 조용히 박스에 집어넣습니다..

 

 

 

그다음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리뷰 영상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처음 만나는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친근합니다.

 

시커멓구요.
이 녀석은 5월달에 만들어졌네요.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는 2일 날 주문하고 그다음 날 바로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주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그리고 주문 취소를 고민할 시간 따위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이 바로 보내줬습니다.

 

자판의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자판의 키감은 일반적인 키보드의 느낌은 아닙니다. 합성섬유 재질의 마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의 경우 자판에 방수의 기능 때문인지 자판과 키보드 사이에 틈이 없게끔 처리를 해놓았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인지 몰라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키보드 자판의 키감과는 다르지만 사용하는 데는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자판을 누르면 자판 주변이 뽈록뽈록

 

아이패드의 뒷면이 맞닿게 되는 부분은 스웨이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질감이 부들부들합니다.

부들부들
이 접촉단자를 통해 아이패드와 연결이 됩니다.

 올해부터 나오는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에는 후면에 애플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까이서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애플로고..의미 없구요.

 

 일단 아이패드 없이 먼저 도착한 아이들을 개봉해 봤습니다. 아이패드는 2일 날 주문하고 이 글을 쓰는 오늘 18일 도착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주말은 아이패드 세팅하고 공부도 좀 하면서 시간을 보낼 듯합니다. 

 

 저는 교육할인으로 구매를 하려고 공홈에서 주문을 했었습니다만...배송이 너무 늦습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은 교육할인으로 공홈에서 구매를 하거나 쿠팡에서 카드사 할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모델을 기준으로

① 공홈에서 교육할인으로 구매 시 정가보다 약 13만 원 정도 싸게 구매 가능. 단 배송기간이 로또

② 쿠팡에서 카드사 할인을 받게 되면 정가보다 약 7~9만 원 정도 싸게 구매 가능. 배송기간이 짧지만, 단 일시품절로 주문 자체가 안될 때가 있음.

 

 이번에 제 아이패드의 경우 배송 예정일이 12~17일이었습니다. 그런데 11일부터 출고준비 중 상태로 변경되고 한참을 배송시작했다는 연락이 없다가 16일 오후에 배송시작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출고준비 중에서 배송 시작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1일 전후인데 이번에는 그 과정이 꽤 길었습니다. 

 

 지금은 쿠팡에서 아이패드 프로 모델들 물량이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보이니 배송기간 때문에 공홈에서 구매하기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쿠팡에서 주문하셔서 제품 빨리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지난 한주가 한 달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덕분에 주름도 늘어난 느낌...

 

 아이패드가 계속 생각나신다면 어서 지르세요. 어차피 지르게 될 거 고민은 배송기간만 늦출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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